생후 13~15개월의 아기는 신체적, 언어적, 사회적 발달이 빠르게 진행됩니다. 이 시기의 아기들은 걷기 연습을 하며 더 자유롭게 움직이고, 단어를 따라 하거나 감정을 표현하는 능력이 향상됩니다. 부모님들은 아기의 성장 과정을 이해하고 적절한 자극과 지지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이번 글에서는 생후 13~15개월 아기의 주요 발달 특징과 부모가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.
1. 신체 발달 – 걷기와 소근육 발달
생후 13~15개월이 되면 대부분의 아기들이 혼자서 걷기 시작합니다. 물론 걷기 시작하는 시기는 개인차가 있지만, 평균적으로 13~14개월경 첫걸음을 떼는 경우가 많습니다.
주요 특징
- 혼자서 몇 걸음 걷거나, 가구를 잡고 이동하는 ‘가구 걷기’를 시도함
- 두 발을 넓게 벌리고 균형을 잡으면서 걸음
-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이 자연스러워짐
- 손과 손가락을 이용해 작은 물건을 집는 능력이 향상됨
- 공을 차거나 던지는 행동을 시작함
부모가 도울 수 있는 방법
- 안전한 환경에서 아기가 걷기를 연습할 수 있도록 공간을 확보
- 부드러운 장난감이나 공을 던지고 주워보는 놀이 유도
- 블록 쌓기 같은 소근육 발달을 돕는 놀이 제공
- 걸음마를 독려하되, 강요하지 않고 아기 스스로 시도하도록 유도
2. 언어 발달 – 첫 단어와 의사소통
이 시기의 아기들은 단어를 점차 이해하고 발음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됩니다. 아직 명확한 문장은 아니지만, 주변의 단어를 모방하며 의사소통을 시도합니다.
주요 특징
- “엄마”, “아빠” 외에도 새로운 단어를 말하기 시작함
- 손짓, 몸짓을 이용해 원하는 것을 표현하려 함
- 이름을 부르면 반응하거나, 간단한 지시에 따를 수 있음 (“안아줘”, “가지마” 등)
- 사물의 이름을 듣고 가리킬 수 있음 (예: “공 어디 있어?” 하면 공을 가리킴)
- 옹알이에서 점점 의미 있는 단어로 전환됨
부모가 도울 수 있는 방법
- 일상 속에서 반복적으로 단어를 말해주기 (예: “이거는 사과야”)
- 책을 함께 읽으며 그림을 보며 단어를 알려주기
- 아기가 말을 할 때 반응해 주며 대화하는 습관 형성
- 손짓과 표정을 활용해 언어 발달을 촉진
3. 사회성 발달 – 감정 표현과 독립심
이 시기의 아기는 감정을 보다 뚜렷하게 표현하고, 독립적인 행동을 시도하려는 모습을 보입니다. 또한 부모와의 애착이 강하게 형성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.
주요 특징
- 기쁨, 화, 슬픔 등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이 다양해짐
- 부모에게 애착을 보이면서도 혼자서 뭔가를 하려는 독립적인 행동을 시도
- 낯선 사람을 경계하는 ‘분리 불안’이 지속되거나 줄어들 수 있음
- 다른 아기들과 관심을 가지지만, 함께 놀기보다는 혼자 노는 경우가 많음
- 부모의 반응을 살피며 행동을 조절하는 모습 보임
부모가 도울 수 있는 방법
- 감정을 표현할 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공감해주기
- 아기의 행동을 지지하며 자율성을 키워줄 수 있도록 격려
-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또래 친구들과 교류할 기회 제공
- 분리 불안을 느낄 경우, 짧은 시간이라도 부모와 떨어지는 연습 진행
결론
생후 13~15개월의 아기는 신체, 언어, 사회성 발달에서 중요한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입니다. 아기의 첫걸음, 첫 단어, 감정 표현 등을 부모가 세심하게 관찰하고 적절한 자극을 제공하면 더욱 건강한 성장을 이끌 수 있습니다. 무엇보다 아기의 속도를 존중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. 사랑과 관심 속에서 아기의 성장을 지켜보며 즐거운 육아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!